이번 2022 S/S 런던 패션위크는 패션필름 사전 제작 후 디지털방식으로 진행되며, 서울시는 서울 디자이너 패션 필름 제작 등을 지원했다.
앞서 시는 신진 디자이너 육성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영국 패션협회(BFC)에 교류를 제안하면서 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결과 그동안 문턱이 높았던 글로벌 런던 패션위크 무대에 서울 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들이 진출하게 됐다.
|
비뮈에트의 2022 S/S 시즌 컨셉은 잉여 현실(SURPLUS REALITY)이다. 남아 있는 현실은 일상적으로 경험해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현실을 다소 생소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몽환적인 일탈을 표현한다.
다음달 7일부터는 ‘서울패션위크’가 100% 사전제작 비대면 디지털방식으로 진행된다. 라이와 뷔미에타의 패션 필름은 유튜브, 네이버TV, VLIVE 등 온라인 채널로 볼 수 있다. 특히 이번 패션위크부터는 전 세계 10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위 숏폼 플랫폼인 ‘틱톡(TikTok)’에서 백스테이지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송출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이번 런던패션위크 교류는 서울에서 성장한 우리 디자이너가 해외 무대에 올라 서울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잠재력을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런던패션위크 뿐만 아니라 4대 패션위크인 파리 밀라노 패션위크 진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