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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시는 올해 청년종합지원센터인 ‘김포청년공간 창공’ 사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창공은 소모임실, 카페, 영상촬영실, 공유공간, 미디어실 등으로 구성한 김포시 청년지원공간으로 사우청년지원센터와 구래청년지원센터 등 2곳이 있다.
2019년 11월 개소한 사우청년지원센터는 올해 물류·산업단지 자격증과정, 디지털뉴딜 프로그램, 청년취업캠프 등을 운영한다. 청년층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위해 스마트스토어 과정도 운영한다.
또 청년 주도형 프로그램으로 청년네트워크파티, 독서모임, 소모임, 서포터즈 활동 등을 통해 청년 스스로 기획·운영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구래청년지원센터는 지난해 7월 문을 열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익숙한 청년이 이용하는 공간답게 커뮤니티 기자단과 창공안테나를 운영한다. 폴라로이드, 재봉틀, 오락기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돼 있어 청년들이 예약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인 미디어실을 보유한 구래청년지원센터는 영상제작, 유튜브 크리에이터 되기, SNS 마케팅 전문가, VR면접체험,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포청년공간 창공은 만 19~34세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김포청년센터 창공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의 기반이자 중심이 될 청년들에게 창공 지원사업이 취업·창업은 물론 청년네트워크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김포시는 항상 청년들 가까이에서 정책을 만들고 발을 맞춰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