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패 수상

김일중 기자I 2018.11.22 06:00:00

체험 뮤지컬·전기안전교육·수학여행 지원 등 공로 인정받아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개최한 번개맨과 함께한 어린이 전기안전 체험 뮤지컬에서 출연자들과 관람 온 어린이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전기안전공사)


[이데일리 김일중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22일 경기도 일산 킨덱스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교육기부박람회’ 개막식에서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패를 수상한다.

인증패 수상은 생애주기별 전기안전 안심맞춤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전기재해 예방에 기여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자녀들을 위한 직업체험 기회의 제공에 앞장서온 공로에 따른 것이다.

전기안전공사는 2006년부터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체험뮤지컬 공연을 해마다 개최해오며 연간 3만 명, 누적 관람객 36만 명에 이르는 교육성과를 거뒀다.

또한 올해부터 초·중·고 전 학년 교과서에 전기안전에 관한 교육 자료가 등재됨에 따라 서울교대 교수진과 연계, 담당교사들의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전기안전 교육 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한국잡월드’와 협력해 다문화가정과 도서벽촌 어린이, 특수학교 재학생,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캠프’, ‘수학여행 지원’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성완 전기안전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우리 미래의 꿈나무들이 차별 없이 교육받고, 보다 안전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도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평가, 시행하는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는 인재양성 교육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기업, 기관을 발굴하기 위한 제도로 2011년 처음 도입되었다. 우수기관에 대해선 인증서 발급과 함께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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