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브라질 출신 전직 성인물 배우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거액을 벌어들이고 있어 화제다. 다만 여성은 성인물로 수익을 벌어들이는 것이 아니다. 바로 어린이들을 겨냥한 ‘디즈니 수집가’ 영상으로 연간 500만 달러(약 55억2400만 원)를 벌어들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은 영국 복수 언론에 의해 최근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올랜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다이앤 드 지저스는 장난감을 조립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했는데 해당 동영상은 2014년 가장 인기 있는 유튜브 영상으로 꼽혔다.
다이앤 드 지저스는 영상에서 결코 성적인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그는 단순히 디즈니 장난감을 조립하고 설명했다. 그가 올린 영상은 의외로 어린이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조회수 28억뷰를 기록했다.
여성은 남편과 다소 한적한 곳에서 살고 있다. 평범한 영상으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다이앤 드 지저스에 대해 한 이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몰랐다”며 “남편이 포토그래픽 일을 한다고 했는데 한 번도 집을 떠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여성의 전 직업은 이웃에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이전에 ‘샌디 서머스’라는 제목의 성인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