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현재 역사교육 방식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지금까지의 역사교육은 전쟁으로 점철된 사건·사고의 피상적인 정보에만 집중할 뿐 그 안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어떻게 극복해왔는지 경험에 대한 부분은 경시했다. 결국 역사가 지향해야 할 방향은 ‘사람’이다. 인간에 대한 깊은 성찰 없이는 사람이 만들어낸 역사를 통찰할 수 없다고 했다.
파란만장과 우여곡절이 있는 미국의 역사는 흥미진진한 드라마를 방불케 한다. 지난 역사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은 절대다수가 결코 이룰 수 없는 허상임이 충분히 밝혀졌지만 미국인들은 여전히 ‘꿈’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벤저민 프랭클린의 성공학’ ‘헨리 조지와 토머스 에디슨’ 등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아메리칸 드림’의 400년 역사를 살폈다.
마흔 이후 자신의 숨은 강점을 찾아내 새 삶을 일궈낸 11인의 인터뷰 내용을 엮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한 이들이 전하는 진솔하고 생생한 인생역전 스토리다. 유명 피아니스트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사람, 안정된 교사직을 버리고 주얼리숍에 취직한 사람 등. 이들의 경험담을 통해 ‘행복한 부자’에 이르는 노하우를 전한다.
철학에 쉽게 접근하는 방법 중 하나는 현재 내 삶의 자리에서 출발하는 것이다. 유토피아·청춘·비극·웃음·귀환·우정·자기고백·공부 등 우리가 일상에서 늘 만나는 8가지 삶의 문제를 다뤘다. ‘우리는 왜 청춘을 이야기하는가’ ‘우리에게 우정이란 무엇인가’ 등의 주제를 통해 철학을 공부하는 이들이 나름의 삶의 방향과 각도를 구상해볼 수 있도록 안내한다.
부모와 교사가 받는 스트레스는 아이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행복에너지를 기를 수 있는 대안으로 ‘회복탄력성’을 제시했다. 회복탄력성이란 불행과 역경, 시련을 극복하고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힘을 말한다. 회복탄성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인간관계가 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등을 폭넓게 다뤘다.
조선 철종 때 민란을 소재로 한 영화 ‘군도’, 이순신 장군의 명량대첩을 배경으로 한 ‘명량’ 등. 올여름 극장가를 달아오르게 한 영화들은 한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었다. 668년 고구려 멸망 과정을 그린 ‘평양성’에서부터 1981년 부림사건을 다룬 ‘변호인’까지. 각 시대를 대표하는 사건과 이를 소재로 한 영화 20편을 엮어 한국사의 주요 맥락을 살폈다.
기차여행 전문가로 이름을 알린 두 여행작가가 대한민국 뚜벅이들을 위한 새로운 여행법을 제안했다. 고속버스 무제한 자유여행패스인 ‘EBL패스’ 한 장으로 경주, 울산, 광주, 해남, 완도 등 전국 방방곡곡 도시를 편하게 찾아다닐 수 있다는 것. 주요 버스터미널 정보, 좋은 좌석 선택법, 도착예정시각 확인법 등 여행할 때 알아두면 좋은 실용적인 정보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