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하반기 이익 개선세가 확인되면 주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 2500원을 유지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3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4개 분기 영업이익은 6331억원으로 그 전 4개 분기보다 30.5% 개선될 것”이라며 “올해 10워부터는 단말기유통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되는 데 상품구입비의 비율만 안정화하면 큰 그림에선 비용 절감을 통한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다만,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성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2.3% 감소한 980억원을 기록했다”며 “팬택 관련 일회성 대손충당금 314억원을 빼면 영업이익은 약 1300억원 정도인데 시장 예상치인 1464억원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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