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코트라(KOTRA)와 한국디자인진흥원는 공동으로 오는 15일~19일까지 중국 최대 규모 디자인 박람회 ‘캔톤페어’에 참가한다.
한국관에는 디자인넥스트, 리드디자인, 세올디자인컨설팅, 엠아이디자인, 엔에스디자인, 구디스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각종 디자인을 선보인다.
중국은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디자인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기업 역시 제품 차별화를 위해 디자인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국내 디자인은 중국시장에서 국산 가전제품이나 IT기기를 접한 소비자들의 영향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경쟁대상인 일본이나 유럽, 미국 디자인은 아직까지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아 우리기업의 수출전망이 밝은 편이다.
김병권 코트라 전략마케팅 본부장은 “서비스산업의 수출은 제조업 위주의 성장 한계를 극복하고 과포화된 내수시장 문제를 타개할 해결책”이라며 “디자인과 같은 고부가가치 지식서비스사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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