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자동차(005380)에 대해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이어지면서 주가반등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신차효과와 양호한 환율조건 때문에 1분기 실적이 탁월할 전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증권은 현대차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29%, 258% 증가한 7조7856억원, 5517억원을 기록, 영업이익률이 7%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2분기 실적은 가동률 상승과 미국시장에서의 YF 쏘나타가 본격적으로 팔릴것으로 보이는데다 중국공장의 생산능력이 좋아지면서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신형 투싼과 쏘나타가 전세계에서 출시되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향후 현대차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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