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SK증권은 14일 NHN(035420)에 대해 올해 4분기에는 광고 경기회복과 게임의 계절적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SK증권은 NHN의 올해 4분기 실적은 NBP 분할 전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 늘어난 3545억원, 영업이익은 9.5% 증가한 1354 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광고경기 회복으로 검색광고와 디스플레이광고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9.6%, 5.9% 증가할 것"이라며 "계절적 성수기에 따른 웹보드게임 매출 증가와 지난 9월 상용화된 `C9` 매출의 본격 반영으로 온라인게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증가 이유에 대해선 "고정비 비중이 높은 비용 구조와 올해 내내 지속된 비용 절감이 4분기에도 지속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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