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춘동기자] LIG투자증권은 21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최근 철강가격 안정과 함께 하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진단했다.
김미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고는 지난 7월 이후 지속적으로 늘었고, 철강 내수가격도 8월 중반 이후 급락했다"며 "철강재고는 아직 추세적인 변화가 없지만 내수가격은 다소 안정되고 있어 철강업황에 대한 우려가 다소 해소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하반기 수출가격 상승과 가동율 증가 등으로 실적회복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판매량과 향후 가격추세가 예상보다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말경 인도 제철소 프로젝트가 가시화될 경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재차 제기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 인수 가능성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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