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정기자] 대신증권은 27일 KT(030200)가 과매도 국면이라고 보고 적극적인 매수를 권유했다.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했다.
이동섭 연구원은 "KT-KTF의 수익성 중심의 경영전략이 유효하다"며 "올 1분기 양사의 합산 매출은 4조5000억원, 영업이익 6000억원, 감가상각전 영업이익(EBITDA) 1조3700억원으로 합병법인 실적가이던스를 매출액 24%, 영업익 33%, EBITDA 27% 달성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KT는 과매도 국면으로 현주가는 합병법인 실적 가이던스 기준 EV/EBITDA 3.2배 수준으로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KT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5.4% 증가한 3조8450억원, KTF의 영업이익은 167.9% 증가한 2조4340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특히 KTF는 수익성 중심 경영전략에 따른 시장 안정화로 창사 이래 분기단위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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