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훈기자] 산양전기(079870)가 고정비용를 줄이는 동시에 사업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강력한 구조조정을 실시한다.
김정훈 산양전기 대표는 1일 "사업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는 목표 아래 현재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차적으로 관리직과 생산직 인원에 대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완료한데 이어 기존 일괄생산방식에서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자체생산, 외주생산, 소사장제 등 다양한 생산방식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가절감을 위해 추진했던 중국 생산기지 확보는 이달중 S전자와 함께 드래곤맥스사, 게미니사 등 업체를 실사한 뒤 다음달 초부터 중국 물량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판관비 등 고정비의 40%이상을 절감할 수 있으며 특별한 외부환경의 변화가 없는 한 하반기에는 상반기보다 월등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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