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맥)"이번주에도 수출주에 눈길을"

유환구 기자I 2008.05.26 07:53:40
[이데일리 유환구기자] 동양종금증권은 26일 "포트폴리오 전략에 있어 수출관련주를 중심의 투자전략이 여전히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승현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환율상승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계기로 한 긍정적 이익모멘텀이 유가상승으로 인해 일정 부분 훼손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국내증시의 경우 내수주의 이익전망치 하향조정을 수출주의 상향조정이 만회하며 적어도 기업이익 측면에 있어서는 긍정적인 모멘텀이 유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승현 연구원은 "최근 5주 간의 섹터와 스타일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의 변화추이를 살펴보면, 4월 전망치 상향조정을 주도했던 IT와 경기소비재섹터의 전망치 상향조정추세가 주춤한 사이 소재와 산업재섹터의 전망치 상향조정이 증시전반의 긍정적 이익모멘텀을 유지시켜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동양종금증권은 수출주 중심의 투자전략 유지를 권하며 이번 주 유망업종으로 조선, 해운, 반도체/장비, 자동차부품을 꼽았다. 
 
주간 최선호 종목으로는 현대중공업(009540), 한진해운(000700), 삼성전자(005930), 동부화재(005830), S&T대우(064960), 포스렉(003670)을 선정했다.

▶ 관련기사 ◀
☞현대重, 4년만에 신용등급 공개.."엄청 좋아졌네~"
☞느슨해진 순환매 고리..조선주도 부진
☞현대重, 태양광발전사업 '박차'..총 3천억 투입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