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기자] CJ투자증권은 20일 다음(035720)에 대해 "1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향했으나 2분기 부터 전체 트래픽의 상승에 힘입어 실적호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심준보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광고의 성수기인 2분기는 1분기에 비해 실적호전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강화된 카페검색과 시사토론장인 아고라에 대한 관심이 집중돼 전체 트래픽이 상승하면서 실적 호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다음의 카페검색 데이터베이스(DB)는 연말까지 6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체 카페DB는 30억개로 추산된다"며 "이는 네이버의 지식인 DB 1억개과 비교할 때 수적으로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사 이슈와 관련해 토론방의 트래픽이 늘고 있는 것도 새로운 관전 포인트라는 설명이다.
그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과 관련해 토론사이트인 아고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장 판도를 변화할 만하기에는 미흡하나 새로운 이슈로서 관전포인트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포털, 사회적 이슈로 뉴스 트래픽 증가
☞코스닥 사흘째 상승..대체에너지株 `활활`(마감)
☞다음, 광고 성수기+트래픽 증가..2분기 실적호조-동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