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신영증권은 15일 LG필립스LCD(034220)의 1분기 영업이익 전망을 당초 4210억원에서 6322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도 2조8200억원에서 2조9200억원으로 올렸다.
신영증권은 LG필립스LCD에 대해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원을 제시하고 있다.
윤혁진 애널리스트는 "비수기인 1분기 중 LG필립스LCD의 IT 패널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우량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1분기 노트북 패널 출하 증가와 대만 한스타 OEM 제품 판매로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회사가 밝히고 있는 이익의 30% 배당 계획은 주주우대 경영을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LG필립스는 전일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86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분기대비 25% 증가한 호실적으로, 분기 기준으론 사상 최대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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