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환율하락 유가상승, 노동비용 증가 등의 요인으로 경쟁력의 원천이 이동하고 있고, 중국 등 신흥개도국이 부상하고 있어, 현재의 제조 및 생산기술 기반중심으로는 선진국으로의 도약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장관은 이어 미래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창출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 7개 ▲로봇 등 미래유망산업 4개 ▲나노기반 등 기반기술 4개 등 15대 전략분야를 창조적으로 개발 선점하는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중소제조업의 가격경쟁력을 단기적으로 보강시키기 위해 중소기업 공정혁신의 '제조업 생산성 혁신 종합계획'을 수립 추진할 것"이라며 "산업별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제조공정기술 개발 및 확산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진행 중인 구체적인 온실가스 감축의무 부담 논의에 대응해 범국가차원에서 새로운 기후변화협약체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