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자세히보기
X

“전 세계 국채 발행 헝거게임 진입…비트코인 대형 랠리 촉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정훈 기자I 2026.05.24 06:23:39

비트멕스 거래소 창업자 아서 헤이즈, 팟캐스트 출연해 전망
”AI 일자리대체·전쟁·공급망재편에 각 국 돈 찍기 전쟁 중“
“법정화폐 총량 늘어나는 만큼 공급 제한된 비트코인 상승”
비트코인 외 알트코인 중 유일하게 하이퍼리퀴드 추천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전 세계 경제가 국채를 찍어 부채를 늘리는 헝거게임(Hunger Games of debt issuance)에 진입하고 있으며, 이는 비트코인의 다음 대형 랠리를 촉발시킴으로써 비트코인 가격을 최대 32만달러 이상까지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아서 헤이즈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인 비트멕스 공동창업자인 아서 헤이즈는 23일(현지시간) ‘왓 비트코인 디드(What Bitcoin Did)’ 팟캐스트에 출연해 파생상품 트레이더인 데이비드 드레지의 표현을 인용해 각국 정부가 전쟁과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일자리 대체, 공급망 재편 비용 등을 총당하기 위한 ‘부채 발행의 헝거게임’에 들어갔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모든 선진국들이 지금 같은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부채를 발행해야 하지만, 투자 가능한 자본은 제한돼 있어 서로 경쟁하고 있다는 것이다. 헤이즈는 “결국 법정화폐의 총량은 지금보다 더 많아질 것이고, 그것이 비트코인 같이 전체 공급량이 고정돼 있는 자산을 움직이는 동력이 된다”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시장이 지난 2023년 3월 은행 위기와 비슷한 정책 패닉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년물 미국 국채금리가 4.68%로 거의 1년 만의 최고 수준이고, MOVE 지수가 80대 중반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MOVE 지수는 미 국채 선물 옵션 가격을 바탕으로 향후 30일간 미국 국채시장의 예상 변동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주식시장 변동성을 가늠하는 데도 자주 활용된다.

그는 10년물 미 국채금리가 5%를 넘어서면 비트코인이 먼저 7만5000달러에서 7만달러까지 떨어진 뒤, 관련 정책이 도입되면서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헤이즈는 비트코인이 글로벌 유동성 확대와 가장 직접적으로 연결된 ‘순수 베타 자산’이라고 주장했다. AI 주식, 부동산, 크립토 트레저리 기업을 포함한 모든 자산은 비트코인을 성과 기준으로 삼아야 하며, 비트코인보다 나은 수익률을 내지 못하는 투자 대상은 투자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대다수 알트코인이 벤처캐피털 물량 부담과 부실한 토큰 이코노미 설계 등 구조적 결함을 안고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하이퍼리퀴드(HYPE)는 영업수익의 97%로 토큰을 다시 사들이며 토큰 보유자에게 가치를 돌려준 유일한 사례라고 평가하면서 유망한 투자자산으로 꼽았다.

헤이즈는 “과정을 믿어라. 돈은 이미 충분히 찍혔다. 자산 가격은 오르내릴 수 있지만, 정치인들이 긴축을 공약으로 내걸기 전까지는 돈이 찍히지 않을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AI가 선진국 화이트칼라 노동자의 10~20%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며, 이로 인해 정부가 기본소득(UBI)식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더 많은 돈을 찍어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헤이즈는 주요 서방 경제가 수익률곡선통제(YCC)를 받아들이게 될 것이라며, 다만 “그 방식은 보다 불투명한 형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