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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최근 상승은 앤스로픽 덕분…칩 예상보다 강력-에버코어I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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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I 2026.04.14 00:40:4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아마존(AMZN)의 최근 주가 상승이 앤스로픽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마크 마하니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의 트레이니엄(Trainium) 칩이 앤스로픽의 새로운 모델 미토스(Mythos)를 훈련하는데 사용됐을 가능성이 아마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아마존 주가는 미토스 모델 소식이 처음 전해진 다음 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0일까지 20% 급등했다.

앤스로픽이 미토스를 아마존의 트레이니엄 칩으로 훈련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에버코어ISI는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본 것이다.

케빈 리피 에버코어ISI 애널리스트는 “물론 우리는 (앤스로픽의 또 다른 AI 모델인) ‘오퍼스(Opus)’가 트레이니엄에서 훈련됐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투자자들은 한 세대 전인 트레이니엄 하드웨어로 미토스 같은 강력한 최신 인공지능(AI)을 구현해낼 수 있다곤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버코어ISI는 AI 분야에서 트레이니엄칩 사용이 작년 9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GOOGL)과 유사하다고 봤다. 당시 AI 시대가 오면 구글 검색이 고전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지만 반독점 판결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오고 구글의 AI 저력이 확인되면서 구글 주가는 5개월만에 60% 폭등했다.

마하니는 “미토스 개발에 트레이니엄 칩이 사용된 것은 아마존 칩 제품군에 대한 제품 증명”이라면서 “투자자들이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아마존 칩이 더 강력하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강조했다.

에버코어IISI는 아마존 주식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을 재확인했으며, 12개월 목표 주가 역시 전 거래일 종가보다 약 20% 높은 285달러로 유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39분 현재 아마존은 전 거래일 대비 0.23%(0.56달러) 상승한 238.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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