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알파벳(Alphabet)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가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샌디에이고, 디트로이트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번 지역 확장은 회사 역사상 가장 큰 규모로 웨이모는 이번 주부터 기존 재규어 I-PACE 차량과 함께 중국 지리자동차(Geely)와 공동 개발한 ‘지커(Zeekr)’ 신형 모델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해당 모델은 로보택시 전용으로 설계됐으며, 향후 서비스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웨이모, 테슬라, 아마존의 조옥스(Zoox) 등 주요 기업들은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를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 중이다. 테슬라는 올해 초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했으며, 웨이모는 이미 피닉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오스틴 등지에서 무인 운행 서비스를 운영하며 누적 1,000만 건 이상의 주행을 완료했다.
한편 웨이모는 내년 여름 라스베이거스에서 서비스를 우선 개시하고, 샌디에이고에서는 현지 당국과 협력해 운행 허가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웨이모 지역확장 소식과 함께 알파벳 주가는 현지시간 오후12시55분 기준 0.49% 상승한 282.57달러에 거래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