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주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가 비만 치료제와 심혈관 개선 효과를 입증한 임상 데이터, 그리고 AI 기반 성장 전략을 앞세워 반등 기대를 키우고 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25mg 정제는 환자 체중을 평균 16.6% 감량시켰으며, 주 1회 투여 오젬픽은 심장마비·뇌졸중·사망 위험을 23% 줄였다. 이는 비만·당뇨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는 성과로 평가된다.
투자심리도 개선되고 있다. 18일 (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베렌베르그는 노보 노디스크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하며 약 20% 상승 여력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기대치가 낮아진 상황에서 실현 가능한 촉매제(승인·임상 결과)가 맞물리며 하방 위험은 줄고 상승 가능성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기술적 지표 역시 바닥을 다지며 개선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노보가 단순한 GLP-1 제약사가 아니라 임상 성과, 수익성 개선 내러티브, 긍정적 투자의견, 매력적 밸류에이션을 모두 갖춘 기업이라며, 유나이티드헬스그룹(UNH)처럼 반등 사례를 재현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