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시티그룹은 이자마진 개선 기대가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판단에 따라 지역은행 키코프(KEY)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다만 목표가는 19달러에서 20달러로 소폭 올렸다. 이는 전일 종가 18.80달러 대비 6%가량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
24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시티의 키스 호라한 연구원은 “순이자마진이 3%에 근접하며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 같은 호재는 이미 대부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며 “향후 추가 상승을 위해선 예상보다 더 강한 실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은행 측이 수수료 수익, 비용, 신용건전성 목표를 달성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기대치를 반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12시29분 현재 키코프 주가는 전일대비 0.64% 내린 18.6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