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냉난방 제어 전문기업 레녹스인터내셔널(LII)은 2분기 실적이 시장예상치를 웃돌고 연간 실적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1시25분 레녹스 주가는 전일대비 7.96% 오른 669.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689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배런스에 따르면 레녹스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 7.82달러, 매출 1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예상치였던 EPS 6.86달러, 매출 14억7000만달러를 모두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했다. 실적 호조에 힘입어 레녹스는 올해 조정 EPS 가이던스를 종전 22.25~23.50달러에서 23.25~24.25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회사는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자신감 있는 연간 실적 전망치를 내놓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배당과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녹스는 27년 연속 배당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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