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배우 제시카 알바가 자신이 공동 설립한 친환경 유아용품 업체 어니스트 컴퍼니(HNST)의 주식을 대량 매도했다.
12일(현지시간)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알바는 지난 10일 옵션 행사로 46만5000주의 어니스트 주식을 240만달러에 매입했으며 같은 날 350달러에 전량 매도했다. 평균 매입가는 주당 5.13달러, 매도가는 7.55달러였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알바는 개인 계정으로 117만주의 어니스트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6만569주는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이다. 또한 알바와 남편이 관리하는 신탁을 통해 추가로 43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어니스트 주가는 지난 11월 12일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49% 급등했다. 올해초 기준으로는 두 배 이상 상승했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어니스트 주가는 2.87% 하락한 6.9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