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시포트리서치는 글로벌 IT 기업 알파벳(GOOGL)의 인공지능(AI) 기반 광고와 클라우드 성장 모멘텀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해당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하고 목표가를 기존 169.68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였다. 이는 29일(현지시간) 종가 169.68달러 대비 약 18% 추가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30일 팁랭크스에 따르면 시포트의 애론 케슬러 분석가는 “알파벳은 광고와 클라우드 부문에서 AI 도입의 혜택을 받고 있으며 특히 3분기 검색과 유튜브 광고가 각각 12% 성장해 단기적으로도 강한 성장세가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클라우드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35% 급증했으며 AI 기술 채택 증가로 인해 클라우드 부문의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케슬러는 향후 운영 효율성 개선이 이어지며 2025년까지 영업 이익률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후12시36분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5.52% 상승한 179.04달러에 거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