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3Q 깜짝 실적 발표에 주가 소폭↑

김카니 기자I 2024.10.16 03:52:3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15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실적보고서를 통해 주당순이익(EPS)이 8.40달러로 전년동기 5.47달러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익은 29억9000만달러로 45% 늘어나며 7%의 연간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루포커스에 따르면 이이번 실적은 투자은행 및 주식 거래 부문에서의 수익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뱅킹 및 마켓 부문은 85억5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강력한 부채 및 주식 인수 활동이 수익을 이끌었다.

골드만삭스는 주당 3달러의 배당금과 함께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발표했다. CEO 데이비드 솔로몬은 “이번 결과는 골드만삭스가 복잡한 시장에서 인재와 실행 능력을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2시31분 골드만삭스 주가는 전일대비 0.74% 오른 526.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깜짝 실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주가의 향후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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