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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 기사로 차량을 몰았던 70대 운전자는 숨졌고, 옆좌석에 타고 있던 40대 차주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MBC가 공개한 현장 사진에는 운전석인 차량 왼쪽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부서졌고 그 잔해들이 바닥에 나뒹굴었다.
제보자는 “당시 전기차가 지하주차장 내 코너를 돌자마자 굉장히 빠른 속도로 기둥을 향해 돌진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발생 뒤 뿌연 연기가 올라왔고 전기차 화재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소방관들도 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분석 등을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