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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공급 우려에 1% 상승…WTI 81달러 위로

최효은 기자I 2024.03.15 05:22:04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국제유가는 14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1.42달러(1.78%) 상승해 배럴당 81.13달러서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북해산 브렌트유 4월물 가격은 1.18달러(1.4%)오른 배럴당 85.21달러선까지 오르며 거래를 마쳤다. 미국 내 원유 수요 증가 전망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며 국제유가는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러시아의 대규모 정유시설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을 받아 지정학적 우려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4년의 원유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해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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