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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15건의 특허를 197개사에 무료 이전했다. 이랑텍의 경우 SK에서 이전받은 기술을 통해 기지국 무선통신용 신호처리장치를 개발,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매출 121억원을 달성하고 74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오 실장은 “이번에 이전되는 SK그룹의 기술이 중소·중견기업들의 경쟁력 확보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며 “올해 포스코그룹, 삼성전자, 에너지공기업 등이 참여하는 기술나눔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기술나눔에 참여를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은 추후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공고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기술이전 대상기업은 심의를 통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