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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투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관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팀으로 정평 나 있는 그룹다운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에이티즈는 레이저·대형 벌룬 등을 활용한 화려한 무대 연출과 독창적 세계관을 담은 VCR로도 호평받았다.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콘서트 부문 후보작 명단에는 에이티즈의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포함해 싸이의 ‘흠뻑쇼 써머스웨그(SUMMER SWAG)’, 이승윤의 ‘도킹’(DOCKING), 보아의 ‘더 보아 : 뮤지컬리티’(THE BoA : Musicality) 등이 올랐다.
심사위원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모든 부문에 공통 적용하는 3개의 평가 항목 외에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추가 항목으로 정해 후보작과 최우수작을 엄선했다. K팝의 글로벌 성장세가 지속하는 상황 속 아티스트들이 전 세계를 무대로 공연 활동을 하는 점을 고려했다.
‘더 펠로우십 : 브레이크 더 월’을 최우수작으로 꼽은 심사위원단은 “중소기획사의 기적을 일궈낸 팀으로 통하는 에이티즈는 K팝 시장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글로벌 파급력이 큰 그룹”이라며 “그에 걸맞은 빼어난 퍼포먼스와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 공연으로 K팝의 저력을 알린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는 점에 높은 점수를 줬다”고 평가했다.
△콘서트 부문 심사위원
강혜원 성균관대 기업가정신과 혁신센터 연구원, 고기호 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부회장·인넥스트트렌드 총괄이사, 심희철 동아방송예술대 엔터테인먼트경영학과 교수, 윤동환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엠와이뮤직 대표, 이재국 모모콘 본부장, 임동균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대표, 임백운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회장, 정덕현 문화평론가, 주성민 마름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