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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자신이 이 대표와 내연 관계였다고 주장한 인물이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이 대표 신체 특정 부위에 있는 점을 봤다고 주장했지만, 이 대표가 2018년 스스로 아주대병원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병원 측이 “해당 부위에 점이나 제거 흔적이 없다”고 밝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질문과 관련 유 전 본부장은 “저도 (이 대표에게) 물어봤다. 왜냐하면 당시 많은 분들이 ‘김부선 문제’로 그러니까”라며 “제가 김부선을 고소하자고 했다. 왜 고소를 못 하냐고 난리가 났지 않냐. 뭐가 있으니까 그런 거 아니냐고. (이 대표가) 고소하자는데도 아무 말 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제가 정진상(전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한테도 고소하자고 말하니, (정진상은) ‘고소하면 지사(이재명) 명예나 훼손되지, 고소하면 한참 끌 거 아니냐. 오히려 이슈 만드는 것’이라면서 피했다”고도 했다.
유 전 본부장은 “아니 선거 때마다 나오는데... 그래서 내가 이재명한테 ‘솔직하게 뭔 일 있어요’라고 직접 물어봤다”면서 “‘솔직하게 뭔 일 있는 건 아니잖아요? 아니라고 말씀해주세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유 전 본부장은 “그랬더니 (이 대표가 김씨를) ‘만나 가지고 집에 바래다준 적은 있다’ ‘남자가 뭐 그렇게. 호감. 호기심은 느낀 적 있지’ 이 정도(로 답했다)”면서 “더 구체적인 말은 저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유 전 본부장은 이 대표가 김씨 자택이 있는 옥수동에 차를 타고 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유 전 본부장의 발언에 관해 “개인적 주장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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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씨는 “나는 오래전 이재명을 만났고 좋아했고 잊었다”며 “오래전 지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패자이므로 민사 소송을 취하해 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