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청 순살 닭강정’은 닭강정 맛의 기준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단맛’의 재료를 과감히 변화시켰다. 기존의 닭강정이 자극적인 단맛을 강조하기 위해 ‘물엿’을 주로 사용했다면, ‘조청 순살 닭강정’은 조청을 사용해 깊지만 은은한 단맛을 생성하도록 했다.
이마트는 닭강정에 이어 오는 29일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만든 ‘생생 치킨’을 선보인다. 생생 치킨 역시 피코크 비밀연구소가 다양한 실험을 거쳐 비법 파우더(쌀가루+15종의 향신료)를 사용, 치킨 본연의 진한 풍미를 내도록 했다. 가격은 9980원으로, 주요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가 사용하는 냉장육 10호 닭을 사용했다.
생생치킨은 에어프라이어 190도에 5분간 익히면, 더욱 풍미가 살아나는 대형마트에 최적화된 형태다. 이마트는 대형마트 치킨이 배달 치킨과 달리 구매 후 바로 먹지 않는다는 점을 인지, 에어프라이어에 간단히 조리해도 처음의 풍미와 바삭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한편, 이마트는 28일까지 ‘조청 순살 닭강정’을 100g 당 940원에 선보인다. 기존 100g당 1880원인 것을 고려하면 반값 수준의 가격이다. 지금까지 없었던 닭강정 행사를 가능케 한 것은 지난 4개월간의 ‘사전기획’ 및 ‘원료 대량 매입’ 덕분이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약 4개월 전부터 준비 했으며, 닭강정 55t 등 대량 매입 구조까지 선제적으로 기획했다.
이마트 김진경 델리 바이어는 “대형마트 델리의 품질 혁신을 위해 피코크 비밀연구소의 독자적 레시피를 사용한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는 것은 물론, 이마트 델리상품을 외식 이상의 맛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