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은 이날 SNS에 “8월 15일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독립한 날인 동시에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뜻깊은 날입니다. 오늘은 광복절을 맞이하여 약탈의 수단에서 근대화의 상징이 된 철도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
국가철도공단은 문제가 된 콘텐츠를 내리고 16일 0시께 사과문을 올렸다.
공단은 “2022년 8월 15일 국가철도공단 소셜미디어 채널에 게시된 ‘8.15 광복절 특집’ 콘텐츠에 부적절한 이미지가 사용된 사실이 있다”며 “자긍심 높은 철도문화를 만들어 가야 할 책임이 있는 기관에서 부적절한 사진을 사용하여 국가철도공단 SNS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큰 불편을 드린 점 변명의 여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이미지 수정작업이 지연되어 초동 대처가 미흡했던 점 역시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라며 “국가철도공단 SNS 이용에 불편함을 드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