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는 6일 이 같은 내용의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사업 신규 과제를 수행할 11개 분야 12개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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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억원을 투입하는 ‘미래형차 핵심기술’ 과제는 연세대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컨소시엄 2곳이 맡기로 했다. 또 스마트센서 과제는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이, 차세대 반도체 불량 분석 및 품질관리 분야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컨소시엄이 각각 맡는다.
그밖에 △한국고분자소재연구조합(화이트바이오산업) △교통대(배터리 재사용·재활용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도심항공모빌리티) △한국섬유수출입협회(친환경 그린섬유 제조 과정) △한국건설기계산업협회(3D기반 건설기계 설계 해석)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스마트 제조장비용 CNC시스템) △한국산업지능화협회(디지털 전환 산업 데이터) △한국아이티비즈니스진흥협회(데이터 기반 유통·물류산업)가 과제별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컨소시엄 주관기관은 각각 2~11개 참여기관과 함께 산업별 석·박사 인재를 양성해 이들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도록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산업부는 최장 5년(2+2+1) 동안 과제별로 정해 놓은 예산 이내에서 이들 컨소시엄 연구개발비의 80~90%를 지원한다.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유망 신산업과 해당 신산업 산업기술인력 수요전망 조사 결과를 토대로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산업기술인력 양성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최남호 산업부 산업정책관은 “미래산업 변화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게 앞으로의 경제성장 핵심 요인”이라며 “미래신산업과 주력산업 혁신 인재를 제때 배출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결집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