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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요구로 재택근무제 도입..KT노사, 24시간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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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0.03.08 08:59:5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일줄 모르는 가운데, KT노사가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재택근무 전사2부제뿐 아니라 출장·이동 금지, 편의·복지시걸 중단, 단체활동 금지, 출근 시차제 도입 같은 제도를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산부, 건강취약자 및 대구 경북지역 임직원은 필수 재택 대상이다.

이는 KT노동조합의 요구를 회사 측이 수용해 이뤄졌으며, 노조 역시 3월 말로 예정된 정기전국대의원 대회에 앞서 진행돼야 하는 자체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해 운영하고 있다.



8일 KT노동조합에 따르면 KT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지난 25일(화)부터 사내 감염확산 예방조치로 재택근무 전사 2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또 감염경로 차단을 위해 ▲출장·이동 금지 (지역 내 사옥간 이동 포함) ▲해외 방문 금지 (불가피한 경우 기관장 승인) ▲편의·복지시설: 중단 (어린이집, 스포츠센터, 카페(takeout 限 허용), 저층부 공용회의실, E/V 저층운행 등)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

사내외 접촉 최소화를 위해 ▲단체활동·교육 금지(화상회의, 온라인매체 이용)▲재택가능한 직무 최대한 시행 ▲출근시간대(7시~11시) 분산 ▲영업직무 사옥 출입 최소화 ▲Core Time11시~15시 이석 및 사옥 내 이동금지(집중근무) ▲층별 배식 시간대 분산운영 (11:30/12:30)등도 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이는 KT노동조합이 조합원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전사적 대응 수준을 상향하고 강도 높은 예방조치를 회사 측에 강력히 요구해 이뤄졌다”면서 “KT는 아직 코로나 19 확진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지만 혹시 모를 사태에 선제로 대응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관 KT노동조합 위원장은 지난달 28일 담화문을 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뒤 ‘노사공동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경로 원천 차단 및 확산방지 조치를 강력하게 시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초기부터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고 노사공동으로 대응 활동에 나선 것은 KT 조합원의 건강에 만전을 기해야 국민기업으로서 책임과 양질의 고객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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