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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개최

강신우 기자I 2019.04.21 09:37:41

25일까지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서류접수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매장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바리스타들과 가족, 동료 파트너들이 한데 모이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지난 19일 서울 지원센터(본사)에서 개최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바리스타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바리스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장애인 바리스타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날에 맞춰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에는 약 70명의 장애인 바리스타가 예선에 참여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17명의 바리스타가 이날 본선에 진출해 음료 품질, 숙련도, 고객 서비스, 라떼 아트 등의 실력을 겨뤘다.

치열한 접전 끝에 이번 대회에 최종 우수 파트너로 선정된 미아역점 조민아 수퍼바이저는 “장애인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통해 스스로의 역량을 발전시키고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커피를 통해 고객과 호흡할 수 있는 바리스타로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경연 이외에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었다. 매장에서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들이 플루트,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축하공연과 함께 시각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점자 체험, 우수 장애인 바리스타와 우수 멘토 파트너 선발 시상 등 장애인 바리스타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현재 스타벅스는 2019년 2분기 장애인 바리스타 채용 서류접수를 스타벅스 채용 사이트또는 장애인고용포털사이트 간편 우리지사 채용정보를 통해 4월 2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지원자는 면접 전형과 최대 5주간의 장애별 맞춤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후 최종 평가를 거쳐 6월 중에 입사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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