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일본 북동부에서 대지진이 발생하자, 통신사들이 출장과 여행 등으로 일본에 방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사용자 지원에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KT(030200)와 LG유플러스(032640)는 일본 내 로밍서비스 사용자를 위해 요금감면에 돌입했다.
KT는 지난 11일부터 12일 자정까지(한국시간) 일본에서 착발신한 모든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13일 자정까지 72시간 동안 일본 로밍사용자의 음성과 데이터로밍 요금에 대해 5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문자메시지는 무료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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