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를 마친 문 후보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새 시대를 열고자 하는 국민의 꿈이 꼭 이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패하지 않은 나라, 젊은이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나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일자리가 많은 나라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反) 이명박 전선의 단일화 무산과 관련해서는 "진인사대천명이니까 시대와 국민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BBK사건 때문에 신뢰를 잃은 후보가 있다는 것은 참 불행한 일"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