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반도체주 하락..필 지수 1.3% ↓

이태호 기자I 2005.02.04 07:26:07
[edaily 이태호기자] 3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날보다 5.13포인트(1.26%) 내린 400.70을 기록했다. 20개 구성 종목 가운데 17개가 떨어졌다.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 인텔(INTC)이 0.53% 내렸고,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AMAT)도 0.62% 하락했다. 통신용 반도체업체 브로드컴(BRCM)은 3.08% 떨어져 구성종목 가운데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휴대폰용 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는 1.53%, 세계 최대 프로그래머블 반도체업체 자일링스(XLNX)는 1.64%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반면 인텔의 경쟁업체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는 0.06% 강보합을 나타냈고, 세계 2위 메모리칩 제조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러지(MU)는 0.28% 상승했다. 라티스 세미컨덕터(LSCC)도 1.77% 올랐다. 이날 다우는 전날보다 3.69포인트(0.03%) 떨어진 1만593.10, 나스닥은 17.42포인트(0.84%) 떨어진 2057.64, S&P는 3.30포인트(0.28%) 떨어진 1189.8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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