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헨즈 미국 법인, 젤톤과 기술 로열티 계약 체결

김윤경 기자I 2001.02.23 08:22:36
모헨즈가 자사의 미국 현지법인 모헨즈테크(Mohenz Technology Inc.)가 젤톤(Zelton Inc.www.Zelton.com)과 이미지 압축코덱인 애니코덱(AniCodec)을 제공하는 내용의 기술 로열티 계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애니코덱(AniCODEC)을 이용해 개발하는 모든 젤톤 소프트웨어 매출의 3% 에 해당하는 로열티를 모헨즈테크에 지불하게 되며, 모헨즈테크는 우선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의 댓가로 선수금 3만달러를 받았다. 젤톤은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에서 최근 e-비지니스로 사업을 확대, e-비지니스 전략을 구축, 개발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인큐베이팅과 각 기업에 적절한 엔터프라이즈 인포메이션 시스템을 구축, 개발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전환해 주는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젤톤은 이번 제휴로 각 분야별 컨설팅을 위해 개발, 판권을 가지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 전자문서 및 전자앨범 솔루션 "다큐자키(DocuJockey)"를 새롭게 개발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다큐자키 기능에 모헨즈가 개발한 이미지 압축기술이 적용, 전자문서, 전자앨범 시스템이 가능하게 된다. 모헨즈테크는 "이미 다큐자키에 애니코덱을 붙인 원형(Prototype)을 완성했으며, 모헨즈의 압축기술이 주 코덱으로 사용된다"면서 향후 모헨즈 제품중 애니툰즈(AniToons)의 포맷을 다큐자키에 적용할 지 여부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톤은 모헨즈테크와 함께 미국내 온라인만화, 온라인성인물, 그리고 온라인잡지 시장을 타겟으로 제품 개발과 공동 마케팅에 나선다. 전체 시장 규모는 수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