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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윤서는 한국여자오픈에서 선두를 달린 끝에 우승자 김민솔에 1타 뒤진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챔피언십(WAAP) 한국인 최초 우승자 자격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AIG 여자오픈에 출전했던 양윤서는 27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5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0억 원)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8년 최혜진 이후 9년 만에 KLPGA 투어에서 우승하는 아마추어 챔피언이 된다.
양윤서는 “대회 출전은 3주 만이고 그동안 해외를 많이 오가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한국에 돌아와 다시 연습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컨디션은 ‘50점’ 정도라고 자평했다. 보완 과제로는 쇼트게임을 꼽았다. 양윤서는 “결국 스코어를 만드는 것은 그린 주변 플레이”라며 “쇼트게임이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계속 중점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써닝포인트 골프장은 러프가 긴 만큼 페어웨이에서 2번째 샷을 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무리하게 장타를 치려하기 보다는 페어웨이를 지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해외 무대에서 쌓은 경험이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 낯선 환경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경기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웠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양윤서는 “해외에서 경기하면서 혼자 생각하고 판단해 플레이해야 하는 순간이 많았다”며 “그런 경험 덕분에 어려운 상황이 찾아와도 여러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됐다”고 돌아봤다.
이번 KG 레이디스 오픈은 오는 10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암게임을 준비하는 과정이기도 하다. 양윤서는 “아시안게임 목표는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금메달”이라면서 “쉽지 않은 목표이지만, 큰 무대에 나가는 만큼 원대한 목표를 갖고 플레이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