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월트디즈니(DIS)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과 스트리밍 사업의 가파른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11시21분 디즈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25% 상승한 107.76달러선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월트디즈니는 이날 회계연도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57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인 1.49달러를 상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 또한 전년 대비 7% 증가한 252억달러로 집계되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섰다. 특히 디즈니플러스 +(‘어닝 서프라이즈‘) 등 스트리밍 부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88% 폭등한 5억8200만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첫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한 점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했다. 조쉬 다마로 CEO와 휴 존스턴 CFO는 주주 서한을 통해 “스트리밍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으며 2026 회계연도까지 10% 이상의 마진을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올해 들어 12%가량 밀리며 부진했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8% 가까이 치솟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테마파크 부문 역시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관람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 증가한 26억2000만달러를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스포츠 채널 ESPN의 수익성 하락이 여전한 과제로 남았으나, EPS가 연간 12% 성장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가이드라인이 제시되며 낙관론이 우세한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현재 디즈니 주가가 5년 평균치를 밑도는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다며 이번 가 장기 상승의 발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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