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데이터 스트리밍 플랫폼 기업 콘플루언트(CFLT)는 IT 공룡 IBM의 대규모 인수 소식에 주가가 기록적인 폭등세를 보이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후12시59분 주가는 전일대비 29.30% 급등한 29.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IBM은 콘플루언트를 기업가치 110억달러에 인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주당 인수가격은 31달러로 전액 현금 지급 조건이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운영에 있어 실시간 데이터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로 AI를 위한 스마트 데이터 플랫폼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래는 2026년 중반 마무리될 예정이다.
초대형 M&A 호재에 힘입어 장 시작과 동시에 29% 넘게 치솟은 주가는, 오후 들어서도 별다른 차익실현 매물 없이 인수가인 31달러에 근접한 가격대에서 강력한 시세를 분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