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전자제품 유통업체 베스트바이(BBY)는 이케아와의 협업 소식을 발표했으나 가전 수요 둔화 우려가 여전해 주가는 약세를 연출중이다.
31일(현지시간) 오후12시55분 베스트바이 주가는 전일대비 0.46% 내린 65.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이날 베스트바이는 이케아와 손잡고 매장 내 주방 및 세탁 인테리어 전시 공간을 운영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는 가을부터 플로리다와 텍사스 내 10개 매장에서 93㎡(약 28평) 규모의 ‘숍인숍’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객은 이케아 직원과 공간을 설계하고 베스트바이 직원과 가전을 선택할 수 있다.
로브 올슨 이케아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양사의 전문성을 결합해 소비자가 주방과 세탁 공간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협업 기대에도 시장 반응은 차갑다.
베스트바이는 최근 관세 부담과 부진한 주택시장, 기술제품 수요 둔화로 실적에 압박을 받고 있다.
올봄에는 일부 제품 가격 인상도 단행한 바 있다.
투자자들은 이같은 구조적 요인이 주가 반등에 제약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