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 심플리 굿 푸드, 1Q 매출 예상치 하회…주가↓

정지나 기자I 2025.01.09 02:12:32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저탄수화물, 저당, 고단백 제품을 판매하는 포장식품 업체 심플리 굿 푸드(SMPL)는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발표하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3분 기준 심플리 굿 푸드 주가는 2.1% 하락한 35.99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심플리 굿 푸드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49센트로 예상치 46센트를 상회했다. 그러나 매출은 3억4100만달러로 예상치 3억4700만달러를 밑돌았다.

심플리 굿 푸드 매출은 전년대비 10.6% 증가했다. 이는 식물성 단백질 셰이크 브랜드 ‘온리 왓 유 니드’(OWYN)의 최근 인수 효과에 따른 것이다. 제프 태너 심플리 굿 푸드 CEO는 “소비자들이 고단백, 저당, 저탄수화물 간식을 선호하면서 영양 간식 제품의 주류화가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태너 CEO는 또 “다가올 ‘새해, 새로운 당신’ 시즌 모든 브랜드를 지원하기 위한 강력한 마케팅 계획을 마련했다”며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심플리 굿 푸드는 2025 회계연도 매출이 8.5~10.5%, 조정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이 4~6%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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