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0일(현지시간) mRNA 기반의 백신 및 치료제 개발 기업 모더나(MRNA)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 의견과 목표가 41달러를 제시했다.
팀 앤더슨이 이끄는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들은 “모더나의 높은 연구개발비 지출로 인해 2028년까지 주당순이익(EPS)이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모더나의 향후 전망에 대해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이 공존한다고 전했다. 긍정적 측면은 여전히 많은 질병 분야에서 혁신의 여지가 있다는 점이며 부정적 측면으로는 특허 절벽(대규모 특허 만료), 가격, 정치적 영향을 언급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 기준 모더나의 주가는 4.82% 하락한 43.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모더는 코로나19 제품 매출 급감 및 차기 정부의 스탠스에 대한 불확실성이 주가에 부담을 주면서 올해들어 주가가 5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