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팔란티어가 이달 23일부터 S&P500지수에 포함될 예정인 가운데, 이러한 변화에따라 대주주가 최대 10억달러의 주식을 매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팔란티어는 공동창업주이자 회장인 피터 틸이 수익적 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리벤델 7 LLC(Rivendell 7 LLC)을 통해 2025년 12월 31일 또는 그 이전까지 최대 2859만737주의 주식을 매각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경영진과 이사회는 주식 거래 시 비공식 정보를 이용할 가능성을 제거하기 위해 해당 계획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 계획은 가격, 거래량, 시간 등 사전에 설정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한다.
해당 계획은 4개월 전에 채택됐지만, 피터 틸 회장은 아직까지 팔란티어 주식을 매각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