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일정 유네스코 유산 ‘사마르칸트’ 방문
[타슈켄트=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길에 오른다.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오전(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대통령궁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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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순방 마지막 날인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의 부대 일정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우즈베키스탄의 고도시 사마르칸트를 방문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이번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통해 자원 부국들과 에너지·핵심광물 공급망을 강화하고 ‘K 실크로드’의 기반을 다지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천연가스·원유·핵심광물 등을 다량 보유한 이들 국가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돕는 데 주력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에 한국 고속철을 수출하는 계약이 체결됐고 투르크메니스탄과 카자흐스탄에서는 가스전과 화학 플랜트 사업, 원자력발전소 건설 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