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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간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창업 교육·전담 코칭을 비롯, △지역자원조사(2개월, 교통·숙박비 100만 원) △사업화 과정 시범운영(6개월, 초기사업비 최대 2000만원) △사업모델이 검증된 팀에게 최대 5000만원의 최종사업비를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지역상생 대표 사업인 ‘넥스트로컬’ 프로그램에 한국수자원공사가 댐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을 투입키로 하면서 이뤄졌다. 앞으로 한강수계 인근 지자체가 사업에 참여, 상호협력해 나가게 된다.
서울시는 넥스트로컬 프로그램을 총괄 운영하고, 한국수자원공사·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협약한 5개 지역에서 창업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지역자원조사비’부터 초기 및 최종사업비, 댐 지원사업협의회 연계 등 지역 네트워크 등을 지원한다.
한강수계 댐 주변 5개 지자체는 서울 청년의 원활한 창업활동을 돕기 위해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커뮤니티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각 지역의 여건에 따른 임시 사무·체류 공간, 지역사업 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단양군은 축제 홍보부스 설치 비용 및 장소를 지원하여 청년들의 사업 검증과 홍보를 도울 계획이다.
이동률 서울시 행정국장은 “서울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간 교류를 활성화 할 청년창업 상생모델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다양한 기관과의 다각적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