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저녁 인디애나주 일부 지역에서 테니스공만 한 우박과 강풍으로 최소 1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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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존슨 카운티에서도 또 다른 토네이도가 나타나 일대를 휩쓸었다.
바저스빌 마을에서는 최소 75채의 주택이 파손됐으나,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다고 현지 소방서장인 에릭 펑하우저가 전했다.
토네이도는 각지에 정전 피해도 입혔다. 아칸소주와 테네시주, 켄터키주에서 각각 10만 명 이상, 조지아주에서 17만 명 이상의 주민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미국 국립기상국은 “강력한 토네이도와 허리케인급의 바람, 크기가 큰 우박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아주 드물다”며 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