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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는 5일 ‘2022년 국제수지(잠정)’를 통해 6월 경상수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191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6월 18억3000만달러 정도의 경상 흑자만 내면 상반기 전망치는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문제는 향후 흐름이다.
올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103억 달러 적자를 기록해 기존의 상반기 역대 최대 무역수지 적자기록인 1997년의 91억 달러 적자 기록을 넘어섰다. 무역 수지가 석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한 건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처음이다. 에너지와 원자재 인플레이션이 하반기에도 계속 이어지며 수입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무역수지 적자에 이어 경상수지 흑자폭 축소 또는 적자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다.
국제수지의 상품 수출입은 국제수지매뉴얼(BPM6)의 소유권 변동 원칙에 따라 국내 및 해외에서 이뤄진 거주자와 비거주자 간 모든 수출입거래를 계상하고 있어 국내에서 통관 신고된 물품을 대상으로 하는 통관 기준 수출입과는 차이가 있으나, 무역적자가 이어지면 경상수지도 악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주간 보도계획
△2일(화)
16:00 2022년 13차(7.13일 개최, 통방) 금통위 의사록 공개
△3일(수)
6:00 2022년 7월말 외환보유액
6:00 청소년 경제 알기 UCC 공모전 개최(06:00)
12:00 주택시장 리스크 평가(BOK이슈노트 2022-29)
△4일(목)
12:00 최근 취업자수 증가에 대한 평가(BOK이슈노트 2022-30)
12:00 2022년 상반기중 손상화폐 폐기 규모
△5일(금)
8:00 2022년 6월 국제수지